지혜로운 청지기
성경은 우리 인생이 청지기라고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절에서 "우리의 몸도 우리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다"고 말씀하시며,
역대상 29장 12절에서는 "부와 귀와 권세와 능력이 다 주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전서 4장 10절은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선포합니다.
청지기 인생임을 깨닫고 사명과 역할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불의한 청지기는 인생의 주인이 자신인줄 알고 주인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살아갑니다.
그러므로 삶의 중심에 자기 자신이 주인이 되고 신이 되어 사는 성향으로 빠지는 불의한 청지기가 되곤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 인생의 주인이 나라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것은 무서운 착각입니다. 우리의 주인은 내가 아니고 하나님이십니다.
주인의 것을 가지고 욕망의 노예가 되어 모든 것을 자기 중심적으로 살아가는 불의한 청지기에게
주인은 그를 해고시키는 최후통첩을 보냈습니다.
불의한 청지기는 뒤늦게 자신의 존재가 청지기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에게 맡겨진
주인의 재산으로 파면당할 자신의 미래를 위해 이웃에게 선행을 베푸는 일을 했습니다.
주인의 것으로 타인의 짐을 가볍게 하며 탕감해주었습니다.
주인의 것으로 자신을 위해 집중하는 생활을 한 사람 을 불의한 청지기라고 선포했는데,
주인의 것으로 타인을 위해 빚을 탕감해 줄 때 주인은 지혜로운 자라고 칭찬했고 그에게서 배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청지기의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낭비하고산 지난날을 돌이켜 회개하고,
청지기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며주인의 뜻을 따르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생명도 재물도달란트도 주인 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기신 것을 깨닫고 매 순간 하나님께 집중하며,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가장 아름답게 살아가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