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의 왕, 예수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에서 말씀의 가르치심과 기적과 표적으로 예언자의 직무와
구원자로서의 직임을 보여주셨고 공생애를 마치시는 십자가의 죽음 앞에서 만왕의 왕으로서 메시야이심을 계시하셨습니다.
구약의 스가랴 9장 9절에서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라고
예언하신 말씀대로 예수님은 공생애의 마지막 예루살렘을 향해 십자가에 죽음의 길을 가시던 모습은 겸손의 왕이요
만왕의 왕의 모습입니다.
비록 유대인과 로마 군인들이 예수님을 조롱하며 행한 홍포를 입히신 것,
갈대 홀을 드시게 한 것, 가시면류관을 씌운 것,
십자가 위에 유대인의 왕이란 패를 붙인 것도 왕의 표시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분명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메시야는 십자가상에서 겸손과 평화와 희생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배신하는 사람들과 조롱하는 무리와 죽음으로 몰고 가는 악한 자들을 까지도 품으시고
긍휼히 여기시며 십자가로 구원을 이루신 사랑의 왕이십니다.
아무 흠도 없으신 예수님이 회개 없이 멸망으로 가는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애통하며 통곡하신 주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생명의 값을 지불하시면서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회개하는 심령으로 애통하며
놀라운 사랑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할 것입니다.
십자가 죽음으로 인류의 모든 죄를 담당하신 예수님은삼일 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어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가 장차 재림주로 심판주로 임하실 것입니다.
십자가 사랑으로 부요하며, 부활의 소망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승리하는 삶이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