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 같은 사람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삶을 헌신하며 생을 불태웠습니다.

바울이 전하는 복음의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변하여 예수를 믿게 되었고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은 바울이 전하는 복음에 극도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바울을 죽이려는 음모를 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변호사 더둘로를 채용하여 계획을 추진했고, 더둘로는 온갖 아첨하는 말로 벨릭스 총독의 마음을 움직이면서,

바울은 “전염병 같은 자... 소요케 하는 자...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고(행24:4) 고소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 때문에 중상모략을 받고 체포되고 매를 맞고 투옥되는 고통과 수치와 천대를 당했습니다. 

변호사 더둘로는 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전염병 같아 무서운 속도록 퍼져나가며 사람들에게 큰 해가 되는 것이기에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흑색선전으로 몰아갔습니다.

“천하에 유대인들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라고 정치범의 올무를 씌우고,

성전을 모독하는 신성 모독죄(행24:6)의 올가미를 씌우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행24:9) 했습니다. 

 

기독교 2천년 역사에 가장 위대한 인물로 세계역사를 바꾼 하나님의 사람이요,

이방선교를 위해 주님께서 선택한 사도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모든 것이 변했고

복음의 위대한 증인 되었습니다.

그가 전하는 복음은  전염병과 같은 엄청난 파급으로 세상에 퍼져갔지만 사람을 죽이는 질병이 아니요

죽어가는 생명을 살려 내는 생명의 확산 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자랑할 만한 학식과 지식과 혈통과 가문과  권세와 능력을 배설물로 여기며,

자신의 이전에 자랑은 다내려놓고 부활의 주님을 만난 그 기쁨과 감격과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힌바 되어

한 시대와 역사를 변화시키는 전 염병 같은 바울은 모든 세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귀감이 되며 교훈이 되고

최고의 지표가 되는 삶의 모델입니다.

전염병 같은 바울처럼, 생명을 살리는 삶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