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 다는”
예수님은 선민의식과 우월의식에 빠져 구원의 기쁨이 없는 유대인들에게 『포도원과 품꾼』의 비유를 통해서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마19:30)고 교훈하셨습니다.
천국은 포도원 주인의 선택으로 품꾼을 포도원에 들여보내는 것으로 비유됩니다. 품꾼이 포도원 주인에 의해 간택되는 순간 일할 터전이 생김으로 개인과 가정, 처자의 삶이 보장되고 염려와 근심이 사라지는 천국의 심령이 됩니다. 포도원주인이 일찍이 나아가 품꾼을 선택했고, 3시간, 6시간, 9시간 후에도 일터 없는 사람을 택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냈습니다. 또한 일과를 마감하는 1시간 전에도 선택되지 못한 품꾼을 택하여 한 시간 일하게 하고 한 데나리온을 주었습니다. 포도원에 먼저 와서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많은 일을 한 사람은 더 많이 받을 줄 기대를 했지만, 주인은 약속한 대로 한 데나리온을 주었는데, 이것이 주인의 뜻이 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일터 없는 자를 계속 찾으셨고, 일 한 양과 시간과 관계없이 한 데나리온을 품꾼들에게 주는 긍휼과 사랑의 하나님 모습입니다. 그 하나님이 늦은 시간 까지 할 일 없어 힘들어하는 우리를 선택하셔서 포도원의 주인공으로 세우시고 행복의 데나리온을 주십니다. 그러 므로 나중 된 우리는 선택해 주신 포도원에서 감사로 사는 먼저 된 자의 복된 자리의 주역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