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하시는 성령님
인생에 있어서 우리는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경험하며 살아가지만, 헤어짐에 있어서는 익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이와 헤어짐은 마음을 아프게 하며 두렵게 하기까지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3년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진정한 사랑을 받으며 참 진리를 깨닫고 구원의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전적으로 따르며 의지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자 복음전파에 열심과 열정을 다했습니다.
때가되어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불러 모아놓고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에 관하여 말씀하시면서 그들 곁을 떠날 것에 대해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떠난다는 말씀에 제자들은 몹시 당혹해하며 암울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보혜사 성령을 너희에게로 보내리니”(요16:7) 라고
하는 자꾸 알아듣기 어려운 말씀을 하시니 더 불안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런 혼란에 빠져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심으로 그분의 사역을 말씀하시면서 예수님이 떠나는 것이 유익임을 알게 해주십니다.
예수님을 대신하여 증거 하시는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시며,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의 의를 깨닫게 하시고,
세상을 심판하여 믿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시겠다고 말씀합니다.(요16:8)
이처럼 보혜사 성령님은 우리 곁에 오셔서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 진리에 따라 살아가도록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 안에서 그분의 도우심으로 안전할 수 있으며 어떤 고난과 환란이 닥친다할지라도 어떤 어려움과 시험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해도
능히 견디며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중보자가 되시는 보혜사 성령님과 함께 성령의 충만한 삶,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