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와 회복
사회적 존재인 인간은 삶의 여정에서 만남을 갖게 되며, 이해관계 속에서 희로애락을 경험하며 살아갑니다.
인간은 일상의 삶에서 때로는 예상하지 못하고 원하지 않는 상황과 사건을 겪게 됨으로 희로애락의 감정이 교차하게 됩니다.
심할 때는 큰 상처와 스트레스로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창세기에 등장하는 야곱의 아들 요셉의 스토리를 대하면서 한편의 드라마를 대하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아버지의 총애를 받던 요셉은 상대적으로 평소 형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았습니다.
한 날에 요셉은 색동옷을 입고 꿈꾸는 시절을 보내며 아버지의 심부름을 받고 형들이 일하는 터전에 갔다가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깊은 웅덩이에 넣어 죽이려던 형들의 악한 행동은 수정되어 애굽 상인에게 노예로 팔아버리게 됩니다.
요셉은 형들로 인하여 애굽에 팔려가서 살아가는 시간들 속에서 절망과 탄식이 있을 법한데,
원망과 불평 없이 맡겨진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와 인도하심을 받으며
꿈 해석의 특별한 은사로 인정과 존중받고 애굽의 총리에 자리까지 오르게 되는 기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그는 풍년과 흉년을 대비하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풍년에 비축한 양식을 주변국에 파는 중에
양식을 사러 온 형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버지 야곱이 살아계시고 동생 베냐민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고,
형들의 아버지에 대한 효성과 동생 베냐민을 생명같이 여기는 형들의 진심을 알고
자신이 당신들의 아우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이렇게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거니와 나를 이곳에 보낸 것은 형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 먼저 보낸 것임을
고백하면서 성숙된 믿음으로 형들에게 한탄하지 마라고 안심과 위로를 해줍니다.
그리고는 베냐민과 형들을 품으면서 사랑과 용서의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형들과 그의 가정들을 위하여 고센 땅에안정하게 살도록 배려합니다.
이처럼 자신을 죽이려했고 팔아 버린 형들을 사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이겠습니까?
철저하게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용서와 사랑의 회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지금도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섭리를 믿음으로 용서와 사랑을 가지고
심령의 천국, 가정천국, 교회천국을 이루는 위대한 축복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