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사랑에 목말라 하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자기 존재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며 자신을 사랑 해줄 사람을 찾습니다.
사랑에 목말라 하며 사랑을 받으려고만 합니다.
그러다보니 사랑의 결핍이나 사랑이 아닌 집착이라는 부작용이 생기게 됩니다.
사랑의 본질은 사랑을 받는데 있지 않고 사랑을 주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베풀 때 그 사랑은 가장 빛이 나며 향기가 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의 방식은 세상의 방식과 다릅니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말씀하시면서 심지어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까지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할 때 진정한 사랑의 본질이 드러나며 관계의 진실성이 형성이 되고 자신의 존재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 사랑은 인간성에 기초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기초하고 있는 수많은 은사 중에 제일가는 은사입니다.
그 당시 사도바울이 세운 고린도 교회에서는 갖가지의 다양한 은사들이 많이 나타나는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능력가운데 행해지는 수많은 은사들은 사랑에 기초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다툼과 논쟁과 분열이 늘 끊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은사에 능력이 임했지만 사랑이 없다보니까 서로에게 상처와 아픔과 시험이 되었습니다.
사도바울은 한 성령 안에서 부여된 은사가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질서 있게 서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함을 가르치며 더욱 큰 은사인 사랑을 사모하길 바라면서 사랑이 없으면 아무런 유익이 없음을 당부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속성인 사랑이 드러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고 모든 것이 무익하게 됩니다.
서로 사랑을 주고 베풀 어야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으며 사랑의 완성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인 우리 안에 하나님의 속성이신 그 사랑을 기 초로 삼고 살아갈 때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것을 견디며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과 원동력을 얻게 됩니다.
다른 모든 은사보다 사랑이 제일이며 더 가치 있고 영원하며 가장 위대한 것임을 알아 더욱 사모하며 구하고
실천해가는 축복의 거장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