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입니까? 제자입니까?
신대륙 아메리카를 발견한 사람은 크리스토퍼 콜롬버스입니다.
그의 이름에 ‘크리스토퍼라’는 의미는 ‘그리스도를 지고 가는 자’ 라는 뜻입니다만,
그의 삶은 황금을 찾기에 바빴던 삶이었습니다.
콜롬버스는 인생의 종착역에 이를 때 괴로워하며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내 이름은 ‘그리스도를 지고 가는 자’인데 지금까지 저는 헛된 것만 지고 다녔습니다.
이제부터 그리스도를 지고 가는 크리스토퍼가 되게 하옵소서."
콜롬버스는 그 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스도만 지고 가는 거룩한 삶을 살았다고 합니다.
성경에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의 중심성에 따라 무리 와 제자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무리들은 자기중심적인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이익이 있기에 자기를 위해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실을 아시고 ,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라고(요6:26) 말씀하셨습니다.
반면에 제자들은 자기의 이익을 구하지 않고 철저히 예수님 중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로 예수님을 위해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제자가 되려면, 첫째로 오직 예수님을 최상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부모나 처자나 형제나 자기 목숨 보다 더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누가복음14:26)
둘째로 어제나 자기를 부인해야합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갈2:20)는 자기부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셋째로 날마다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합니다.
십자가는 자기 과시 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하루 지고 끝나는 것이 아니 라 평생 지고 가는 것입니다.(누가복음 9:23)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무리 중에 하나가 아닌 참 제자로 사 는 위대한 축복자가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