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귀와 영광

by 관리자 posted Jun 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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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준호 목사
날짜 2020-06-14

존귀와 영광

350여년 전에 영국 개신교는 칼빈주의 신앙에 따라 웨스터 민스터 신앙고백을 만들었습니다. 
그 중 요리문답의 첫 질문은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라는 것이며, 
그에 대한 답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 31절에서 “너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최상의 가치로운 삶이며 지혜로운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삼라만상을 창조하셨고 그 만드신 자연 만물을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맑고 높은 하늘과 일월성신과 천지에 거하는 온갖 식물과 동물들이며, 
높은 산과 푸른 바다와 광활한 들판을 보면서 천지 만물이 다 하나님의 솜씨를 나타내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들에 백합화도 솔로몬의 영광에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만물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을 나타내기에 절로 찬양이 넘쳐나지만 
하나님은 정작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사람을 찾으십니다.
이사야 43장 7절에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고 말씀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해 창조한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십니다. 
셰익스피어도 '만물가운데 최고의 영광스러운 존재이며 걸작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시8:4).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에게 최대의관심을 갖고 살피시고 돌보십니다. 
하나님의 비전과 사 랑으로 이 역사의 현실 에서 만물을 다스릴 권세를 부 여받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형상을 간직하고 하나 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위대한 축복자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