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 사람
예수님이 안식일에 자라나신 곳, 나사렛의 어느 회당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말씀 (이사야61:1)을 읽으시고 그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말씀이었고,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누가복음 4:21b)”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의 예언의 말씀 -메시야 출현의 예언- 이 예수님 자신으로 성취 되었다는 선언입니다.
그런데 정작 나사렛 사람들의 태도는 아주 냉담하였습니다. 누가복음 4:22절에 "저희가 다 그를 증거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라고 하면서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고 목수의 아들 예수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엘리야시대의 사르밧 과부가 밀가루 한 줌으로 마지막 식사를 준비하려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선지자를 대접함으로, 환경을 극복하여 순종함으로 복을 받은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수리아사람 나아만 군대장군이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라는 엘리사의 말을 들었을 때, 불쾌했고 오히려 다메섹강에서 씻는 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내려놓고 순종하여 치료받은 사실을 선포하셨습니다.
우리들도 환경을 극복하고 순종한 그 한 사람 !
자신의 감정과 이성을 내려놓고 순종한 그 한사람이 되어 복된 인생! 축복자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