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시 받은 증언자
사람이 사물을 알아가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로는 경험하면서 알아가는 것으로 하나 하나 부딪쳐가면서 알아갑니다. 그런가하면 경험하기 전에 이미 식별하는 능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세상의 종교와 크게 다른 것 중 하나가 있는데 타 종교는 인간이 노력하고 추구해서 진리를 알아 가는데 반해 기독교의 진리만은 하나님 편에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계시의 종교라는 점입니다.
예수께서 제자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라고 물으실 때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십니다”(마16:16)라고 고백했습니다. 그 때 주님은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베드로가 주님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고백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알게 해 주신 계시에 의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베드로도 사도바울도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주님을 알고 믿었습니다.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의 믿음도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알고 믿음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위대한 사도바울 같은 능력과 권세가 없고 감격스러운 인생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는 것은 왜 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증언자로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43:10에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라고 말씀합니다. 누가복음 24:48에는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고 했습니다. 증인으로 살 때 주님이 함께하는 승리자, 위대한 축복자가 될 것입니다.
행 1: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