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절, 주님 오심을 준비하며...
우리 기독교는 여러 중요한 절기가 있습니다.
그중에 대림절은 인류구원을 이루시고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맞이하며 준비하는 절기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구약의 약속이었고 신약시대에 약속을 이루신 성취입니다.
주님 오심을 준비하기 위해 삶을 바친 사람이 있는데
그는 여인이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라고 칭함을 받은 세례요한이었습니다.
그의 생은 주님 오심을 준비하는 삶이었습니다.
또한 주님이 오실 때의 정치 지도자와 종교 지도자가 명확하게 언급된
누가복음 3장을 근거로 볼 때 역사적 예수의 실존을 명확히 하게 됩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 400년간 선지자의 음성이 잠잠했던 유대 땅에 혜성처럼 나타난
세례요한의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 라는 외침은 당시 타는 목마름으로 갈한 심령의
백성들에게 폭발적인 흡수력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라는 선민사상으로 가득했던 사람들은 ‘회개’라는 말이 생소했고,
세례는 개종한 이방인들이 받는 것이었기에 충격적이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세례요한에게 집중되었고, 그 도를 따랐습니다.
‘회개와 세례’를 통해 주님 오심을 준비하면, 주님이 오셔서 패인 골짜기마다 메워지는
회복과 놀라운 변화가 있을 것을 선포했습니다.
대림절을 맞이하여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심령과 가정에
절망과 낙망과 불신과 반목과 두려움과 염려와 미움과 갈등의 깊은 골짜기가 메워질 것입니다.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기쁨과 소망 가운데 대림절을 준비하는 성도들이 되어서
우리 인생의 굽은 길과 험한 길이 평탄하여 지며 빛가운데로 나아가는
생명력 있는 삶으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