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를 여는 일꾼
새 시대의 역사를 열어갈 일군은 신앙의 기초를 튼튼히 해야하며, 목표가 분명하고 사명감에 불타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 그것을 왜 믿는가? 하는 것이 명확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탄생 6개월 전에 세상에 와서 예수님의 길을 준비한 세례 요한의 삶을 통해서 우리는 많은 교훈을 받게 됩니다.
그의 삶과 증언과 고백이 우리의 신앙에 시금석이 됩니다. 세례 요한은 자기의 위치와 역할을 분명히 알고 처신했습니다.
자신이 서야 할 위치, 해야 할 역할,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광야에서 약대털 옷을 입고 외치는 자로서 주님의 오시는 길을 준비하며 백성들에게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할 때 요단강에서 세례를 행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분명하게 “내 뒤에 오시는 분의 신발 끈을 풀기에도 감당치 못하겠노라”고
겸손하게 메시야를 경외했고 사역을 감당했습니다.
새 시대에 우리 신앙인의 목표는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복음인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십니다.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복음을 믿고,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며 존재의 목적입니다.
교회가 교회다운 것과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다운 것은 바로 복음 전파에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메시야로서 위대한 공생애의 사역을 시작하시기전 세례 요한에게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올라오실 때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기뻐하노라”(막1:11)는 성령의 임재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셨습니다.
새 역사의 무대 위에 우리를 세우신 하나님은 졸지 않으시고 주무시지 않으시고
언제나 생생한 역사로 임재하시며 말씀하십니다.
성령의 충만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으로 새 시대를 여는 일군이 되십시오.